호치민 동부지역, 인프라개발 확대로 부동산가격 ‘꿈틀’조짐

– 하노이대로 확장, 지하철1호선, 호치민-저우저이 고속도로, 롱탄신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 개발중
– 동나이성 비엔호아시에 노바랜드 ‘에코스마트 아쿠아시티’ 프로젝트 등 투자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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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동부의 교통인프라는 계속해서 확대되며 동나이성을 중심으로 인접한 위성도시 지역으로 자본흐름도 커지고 있다. (사진=nova land)

호치민시 동부의 교통인프라는 계속해서 확대되며 동나이성을 중심으로 인접한 위성도시 지역으로 자본흐름도 커지고 있다. (사진=nova land)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동나이성(Dong Nai)을 중심으로 한 호치민시 동부지역으로 인프라개발이 확대되면서 부동산 가격도 꿈틀거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남부지역에 부는 ‘도시속 도시’라는 신도시개발사업은 일반인에게는 새로운 개념이나,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수익이 기대되는 ‘기회의 창’과 같은 핵심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초 호치민시 인민위원회가 동부지역인 2군, 9군, 투득군(Thu Duc) 일대 ‘동부신도시개발계획’ 관련 문서 ‘1157호’를 건설부에 보낸 사실이 알려져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화제가 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동부지역이 최근 확장 및 고가로 건설이 완료된 하노이대로, 내년 4분기 첫운행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1호선,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 롱탄신공항 등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건설 프로젝트가 동부지역 신도시개발에 밑바탕이 돼 부동산 가격을 강하게 견인하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2군, 9군, 투득군 일대 토지가격은 최근 몇년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부동산컨설팅업체 CBRE베트남 즈엉 투이 융(Duong Thuy Dung) 대표는 “2군과 9군 일대 토지가격은 지난 2년새 2~3배 상승하는 등 주변지역 발전에 따라 땅값 상승세도 매우 강하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2군, 9군일대 땅값 2년새 2~3배 상승

그러나 호치민시 동부지역 토지가격은 이미 오를대로 올라 투자자들은 오히려 위성지역인 동나이성 부동산 투자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

실제로 현재 동나이성 빈호아시(Binh Hoa) 토지가격은 ㎡당 1억동(4265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018년 ㎡당 800만~1000만동(340~420달러) 수준이던 롱탄지역 토지가격은 현재 ㎡당 1200만~1500만동(510~638달러)까지 상승했다. 동나이성 당국은 2020~2025년 기간 공시지가 조사를 시행하고 있지만 토지가격은 현재와 비교해도 앞으로 1.5~3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프라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도로와 인접한 지역의 토지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빈호아시 흐엉로2길(Huong Lo 2)은 현재 토지가격보다 15~18배 급등할 것으로 부동산업자들이 예측하고 있다. 현재 흐엉로2길의 토지가격은 지난해 공시지가의 7~8배에 달한다.

동나이성의 잠재적 발전가능성과 관련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위성도시에 대한 투자가 2020년부터 향후 수년간 대규모 프로젝트 개발과 투자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동나이성은 FDI(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지역중 최대그룹에 속해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롱탄신공항 1단계사업에 17조동(7억2340만달러)을 우선 투자할 것을 동나이성에 지시했다.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는 남부 주요 경제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해 교통인프라 개선사업과 관련한 많은 계획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오는 3분기에는 호치민-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51번 국도를 잇는 밤까이슷(Vam Cai Sut)대교 2단계 건설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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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00ha(184만평)에 달하는 아쿠아시티 프로젝트는 사이공강을 따라 수변생태공원을 포함한 친환경 스마트생태도시로 개발돼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사진=nova land)

◆위성지역으로 이어지는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

‘잔잔한 물에 고기가 모인다’는 말처럼 노바랜드(Novaland), 빈그룹(Vingroup)과 같은 부동산 대기업들이 동나이성 부동산개발에 열을 올리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일례로 비엔호아시 일대에 개발중인 노바랜드의 아쿠아시티(Aqua City)는 최근 몇년간 호치민시와 인근 지역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대 600ha(184만평)에 달하는 아쿠아시티 프로젝트는 사이공강을 따라 수변생태공원을 포함한 친환경 스마트생태도시로 개발된다.

에코스마트 아쿠아시티 프로젝트는 개발구역내 70%가 친환경 녹지시설로 조성되고 학교, 병원, 보건시설, 다목적 스포츠센터, 5성급 마리나빌라, 요트도크, 호수공원, 강변산책로, 캠핑장 등을 포함한 고급 골프리조트시설 등 고급 인프라를 갖췄으며,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자가발전, CCTV 입주민 식별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솔루션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부동산투자 전문가 쩐 프엉 남(Tran Phuong Nam)씨는 “친환경 주거단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쿠아시티는 부동산 투자자들을 끌어들일 많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한 투자처”라고 아쿠아시티에 투자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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